트빌리시는 "뜨거운곳" 이라는 뜻으로 이는 땅 속에 흐르는 유황온천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그래서인지 트빌리시의 기온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온화하며, 철도, 도로 교통의 요지로 정치 문화의 중심지이며 조지아의 수도이다.
구시가지 중심으로 흐르는 므츠바리 강과 고풍스런 엣 건물이 어울어져 고대 도시로써 가치가 높아 트빌리시의 역사지구로 통하는 공간이다.
사메바 성당이라 알려져있는 성 삼위일체 대성당은 수도 트빌리시에 위치한 조지아 정교회를 댜표하는 성당이다. 1995년 착공하여 2004년 완공된 이 성당은 남 코카서스 지방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조지아 정교 설립 1,500주년과 예수탄생 2,000년을 기념하여 세워졌으며 돔을 중심으로 십자가의 형태로 건축되었다.
A.D 4세기에 축조된 나리칼라성은 이 도시가 세워질 무렵에 축조된 고대의 유적이며 슈리스트시케 요새(침입자의 요새)라 불리운다. 나리칼라는 페르시아어로 성벽을 뜻한다고도 하며 다른 설로는 몽고어로 작은 요새라는 뜻의 단어에서 유래 되었다고도 한다. 7, 8세기경 아랍인들에 의하여 증축된 이 성은 16, 17세기까지 건재하다가 1827년 지진으로 붕괴 후 1996년 복원 되어 트빌리시 최고의 전망대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트빌리시 시내 중심가에 있는 시오니 대성당은년 성 삼위일체 대성당이 완공될때까지 조지아 정교회의 중심 성당이었다. 6-7세기에 건축되었으나 페르시아, 몽고, 티무르의 침입으로 파괴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7세기에 재건되었다. 이 성당은 조지아 정교의 상징인 성니노의 십자가가 보괸되어있다.
성모 승천 성당이라 불리우는 이곳은 조지아 정교 건축양식으로는 특인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13새기경 데메트리오스 2세에 의하여 건축되었으나 그 후 수차례 손상되고 복원되었다고 러시아군 점령 당시에는 막사로 사용되었다.
조지아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카르트리스 데다는 1958년 조지아의 상징으로서
20m 높이의 알미늄 재질로 솔로라키 언덕위에 세워졌다. 이 동상의 한손에는 아군을 환대하는 의미의 포도주잔이, 한손에는 적을 응징하는 검이 들려있다.
카헤티는 조지아어의 지방 방언을 쓰는 카케티인들이 거주했던 조지아 동부에 있는 역사적인 주이다. 그 지역은 산악 지방의 소규모 주 투셰티와 대캅카스 산맥의 남쪽, 러시아 연방의 남동쪽, 아제르바이잔의 북동쪽, 조지아 카르틀리 서쪽에 있다. 카헤티는 지리적으로 치브-곰보리 산맥에서 동부는 내카헤티 서부는 외카케티로 나뉜다. 동부 지역의 주요 강은 알자니이며, 서부 지역의 주요 강은 이오리이다.
주요 관광지로는 알라베르디 수도원, 시그나기 마을, 보드베 수도원, 다비드 가레자 수도원 등이 있다.
.조지아 와인의 주산지인 카헤티주의 텔라비에서 20km 떨어져있다. 6세기경 조지아에 온 수도사 알베르디가 최초로 설립했다고 알려져있다. 조지아 최대 와인 생산지인 카헤티 지역을 주관하는 수도원으로서 사원 자체내에 와인 양조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은 카헤티 전역 교회의 성찬주로 사용되었다. 건물의 높이는 55m로 조지아에서 두번째로 높은 교회이다.
성녀 니노의 보드베 수도원는 조지아 정교회 수도원 단지로 조지아 카헤티 주의 시그나기 마을에서 2km 거리에 자리한다. 본래는 9세기에 건축되었지만 특히 17세기에 의미깊게 리모델링되었다. 그 수도원은 4세기에 조지아의 여성 복음 전도자 성녀 니노의 유적과 성골함이 안치되어 있을 정도로 그녀와 관계가 많은데 기인하여, 오늘날에는 수도원으로 사용하며 조지아에 있는 주요 성지 가운데 하나이다.
(Bodbe Monastery)
성녀 니노의 보드베 수도원는 조지아 정교회 수도원 단지로 조지아 카헤티 주의 시그나기 마을에서 2km 거리에 자리한다. 본래는 9세기에 건축되었지만 특히 17세기에 의미깊게 리모델링되었다. 그 수도원은 4세기에 조지아의 여성 복음 전도자 성녀 니노의 유적과 성골함이 안치되어 있을 정도로 그녀와 관계가 많은데 기인하여, 오늘날에는 수도원으로 사용하며 조지아에 있는 주요 성지 가운데 하나이다.
(David Gareja Monastery
.조지아 동부 카케티주에 있는 동굴 수도원으로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60~70km 거리에 있다. 6~9세기에 걸쳐 완공된 이 수도원은 여러 세기에 걸쳐 조지아의 종교 및 문화 활동의 중심지였으며 바위를 깍아 만든 중세 건축물과 수도원 내부의 오래되고 독특한 프레스코화로 유명하다. 1921년 볼세비케에 의하여 점령되어 폐쇄된 후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으며 1991년 소련 붕괴와 함께 조지아가 독립하면서 수도원으로 복귀되었다.
.므츠케타는 조지아의 도시이고, 수도 트빌리시로부터는 북서쪽으로 20km떨어져 있다. 인구는 7,600명이고 쿠라 강과 아라그비 강의 합류 지점의 근처에 위치해 있다. 무츠헤타는 5세기에 트빌리시로 수도를 옮길 때까지는 이베리아 왕국의 수도였다. 마을을 내려다 보는 산정상에 위치한 지바리 수도원과 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스베티츠호벨리 교회가 유명하다. 므츠헤타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부근에는 많은 유적이 분포한다.
Svetitskhoveli Cath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은 조지아의 역사적인 므츠헤타 도시에 있으며, 수도 트빌리시에서 북서쪽으로 20km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베티츠호벨리에는 예수의 외투가 묻혀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성당은 조지아의 주요한 교회이고 오늘날에도 성찬 전례에 있어서 가장 경애 받는 장소 가운데 한 곳으로 남아있다. 현재 이 교회는 므츠헤타와 트빌리시의 대주교좌 성당이며, 그 수장은 조지아의 가톨리코스-패트리아르츠이다.
Zvari Monastery
므츠케타 언덕에 위치한 조지아에서 가장 성스러운 수도원. 즈바리는 십자가란 뜻을 가지고 있다. 4세기초 포도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가지고 이베리아 왕국의 미리안 3세를 그리스도교로 개종시킨 성년 니노가 당시 이베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므츠헤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십자가를 세운 후 교회가 지어졌다. 현재 건물은 595~608년에 스테파노즈 1세가 건축하였으며 중세 때 수도원 주변에 성벽을 쌓고 성문을 달았다.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고리는 조지아 중부의 도시로, 인구는 46,680명이다. 시다카르틀리 주의 주도이며 스탈린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1883년까지 스탈린이 살고 있던 생가는 고리의 스탈린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고리"는 원래 조지아어로 언덕을 의미하고, 마을의 이름은 부근에 지금도 남는 고리사이에서 유래한다. 다비트 4세에 의해서 도시가 건설되었다.
우프리스치케는 동부 조지아에 있으며, 시다 카르틀리의 고리시에서 10km 거리에 있는 암석 도시이다. 므트크바리 강의 좌측 제방에 바위를 깍아 건설된 이 고원 도시는 초기 철기 시대에서 후기 중세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구조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나톨리아와 이란에서 건너온 다양한 암석 절단 기술들이 적용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교와 기독교 건축 양식이 공존하는 독특한 조합이 주목할만 한다.
(Joseph Stalin Museum
.고리 시내에 위치한 스탈린 박물관은 스탈린(1878-1953)의 생애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으며 스탈린의 전용 객차와 어린 시절을 보낸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
.얼음 산이란 뜻으로 해발 5,047m의 코카서스 산맥 중앙에 위치한 산이다. 현재의 이름은 조지아 국민 시인 알렉산더 카즈베기(1848-1893)에서 따온 이름이다. 고대 그리스 인들은 코카서스가 세계를 떠받치는 기둥이라 믿었고 신으로부터 불을 훔쳐 인간에게 준 프로메테우스가 이곳 카즈베기 산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파 먹히는 형벌을 받고 있다고 믿었다.
Gergeti Tsminda Sameba church
카즈베기 수도원이라고도 부르며 공식 명칭은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 (Gergeti trinity Church)이다. 게르게티 명칭은 산 아랫마을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 교회는 해발 2,700m 므타츠민다 산에 14세기에 세워진 조지아교 교회이다.
(Stepantsminda
.트빌리시로부터 175km 떨어져 있으며 해발 1,700m에 위치한 산악 마을이다. 해발 5,047m인 카즈베기 산 등정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는 만년설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아나누리는 트빌리시에서 70km 떨어진 진발리 저수지에서 멀지 않은 아라그비 강 전면에 위치한 요새이다.13세기 초 아라그비 공작에 의하여 건설되었으며 유네스코 문화 유산 잠정 목록에 올라있다. 이 성 안에는 17세기 중반에 지어진 성모 성당과 1689년 바르드젬 공작의아들을 위해 지은 성모 승천 성당이 있다. 이중 보다 더 큰 성모 승천 성당 내부에는 몇개의 프레스코화가 희미하게 남아있다. 성 위에 올라가면 산을 둘러싸고 있는 인공 저수지의 장관이 볼 만 하다.
에루쉐티 산 중턱에 바위를 깍아 만든 동굴 수도원이다. 12세기 조지 3세 시대에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그의 딸 타마라 여왕 때 완성되었다. 1283년 지진으로 붕괴되었다가 현재는 일부분만 남아있다.
유럽 최대의 절경을 가진 국립 공원
보르조미는 조지아중부, 카르틀리 주 서부의 도시이자 물의 깨끗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이 마을의 광천으로부터 분출하는 광천수가 유명하고, 이 도시 이름의 광천수도 있다. 인구 약 16,000명이다. 가까운 보르조미 계곡은 경승지이다. 또 제정 러시아시대의 귀족의 별장도 있고, 지금은 관광 자원이 되고 있다.
흑해 연안의 휴양 도시
조지아 흑해 남동쪽에 위치한 아자리야 자치 공화국에 있는 항구도시로 인구는 약 15만 4100명이다. 조지아에서 트빌리시에 이어 2번째로 큰 도시이다. 15세기부터 오스만 제국의 지배 하에 놓였으나 러시아-투르크 전쟁의 결과로 1878년 러시아 제국에 합병되었다. 터키와의 국경과는 약 20km 떨어져 있고 조지아 최대의 항구가 있다. 관광은 이 지역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이며 2000년대 이후 조지아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러시아 제국 시절 유럽 건축 양식 스타일로 지어졌던 구시가지가 복원 작업 중에 있다.
아열대기후로 온난하고 습하며 강수량이 많다. 특히 위도에 비해서 온난한 기후가 나타나는게 특징이며 레몬, 오렌지, 차 등을 재배한다.
조지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쿠타이시는 조지아 서부의 중심지이며 인구는 약 20만611명이다. 소비에트 붕괴 이전에는 그루지아 SSR 제 2의 공업도시였고 자동차 산업이 발달하였다. 트빌리시로부터는 221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쿠타이시의 구시가지에는 중세 도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문화 유산인 바그라티 성당과 겔라티 수도원 등의 볼거리가 있다.
Bagrati Cathedral and Gelati Monastery
통일 조지아의 초대 왕인 바그라트(Bagrat) 3세의 이름을 딴 바그라티 성당은 10세기 말부터 건설하기 시작하여 11세기 초에 완공되었다. 1691년 터키인들에 의해 일부 파손되었지만 그 유적이 아직 쿠타이시((Kutaissi) 시 중심부에 남아 있다. 12세기와 17세기 사이에 지어진 복합 건축물인 겔라티 수도원(Le monastere de Ghelati)에는 아름다운 모자이크 작품과 벽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본 성당과 수도원은 조지아 중세 건축양식의 전성기를 대표한다. 1994년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